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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여긴..

여긴 저의 우물을 퍼올리는 곳입니다.
더 이상 물을 퍼올리지 않으면 우물이 말라 버릴 것 같아,
그래서 우물 속의 개구리가 말라 죽을 것 같아,
이 곳에 퍼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물이 언젠간 바다로 흘러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카테고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같은 우물에서 퍼올린 물이라도 어디에 담아서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표주박에서 뜬 물은, 흔히 말하는 식으로 머리보단 가슴에 가까운 글들을 담을 것입니다.
비커로 계량한 물은 조금 더 객관적이고 진지한, 혹은 지루한 맛이 나는 글이 올라올 것입니다..
컵에 따른 물은 일상의 소소한 생각들, 엉뚱한 생각들, 가설들을 풀어낼 것입니다.
손에 담은 물은 일기와 같은 저에 대한, 저의 얘기를 담을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 분류하기 애매하거나 모호한 글들은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다 같은 물이라 생각하고 크게 개의치 않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피드 주소가 바꼈습니다. 이전에 등록했던 분들은 http://feeds.feedburner.com/nan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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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블로깅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