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오로지 음악만 생각한다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음악만 존재한다
내가 딛고 있는 땅 내가 잡고 있는 의자
모두 거짓일 뿐이다
음악만이 세상에 남아있다
다른 모든건 다 거짓이다
나라는 존재는 공중에 뜬채로 모든 거짓된 정보들은
거짓으로 판단할줄 아는 능력이 생긴다
남아있는 건 오로지 음악과 그 음악을 받아들이는 뇌
아니 뇌도 필요없다
오로지 음악만 존재한다
가끔씩 그렇게 음악에 녹아든다
그 순간만큼은 모든걸 잊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