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움직이고, 누군가와 대화하고, 거울에 보이는 게 나라는 사실에
...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영혼이 육체를 보고 놀라고. 육체가 영혼을 느끼고 놀란다.
그리고 아주 짧은 순간, 자살의 충동을 느낀다.
현실로 돌아오면 다시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그 가끔의 시각에
나를 찾게 될 땐
사실 나란 놈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단 걸 알게 된다.
지금 움직이고, 누군가와 대화하고, 거울에 보이는 게 나라는 사실에
...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영혼이 육체를 보고 놀라고. 육체가 영혼을 느끼고 놀란다.
그리고 아주 짧은 순간, 자살의 충동을 느낀다.
현실로 돌아오면 다시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그 가끔의 시각에
나를 찾게 될 땐
사실 나란 놈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단 걸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