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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03년 3월 작성)
nanael
2009. 12. 2. 16:35
옛날에 아주 먼 옛날
사내아이가 살았다.
그 사내는 언제나 가상의 적을 만들어 싸웠다.
가상의 적과 싸울때마다 새로운 전략을 짜고, 고심 고심 했지만 이긴적은 한번도 없었다.
가상의 적에게 지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러다 배수진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뒤로 더 물러갈 곳이 없으면 죽을힘을 다해 싸운다는 뜻의 어느 고문에 있는 말이었다.
그것을 안 뒤로 그는 가상의 적에게 한번도 지지 않았다.
언제나 벼랑 끝으로 자신을 몰고가 가상의 적과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자신만만해진 사내는 틈이 날때마다 새로운 가상의 적을 만들어 즐겼다.
....
그러다 사내의 나라에 전쟁이 터졌다.
그는 전장에 나가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가 죽고 적 한명과 자신만 남게 되었다.
그는 이기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살아남고 싶었다.
타협같은 건 떠오르지 않았다. 적을 죽여야했다.
힘으로는 도저히 안될거라 생각한 그는
가상의 적이랑 싸울때처럼 자신 스스로 벼랑 끝으로가 적을 유인했다.
연습한 대로, 상상한 대로만 하면 된다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정말 벼랑 끝까지 간 그는 적과 마주서게 되었다. 그의 근육은 그 누구랑 싸울때보다 팽팽히 긴장을 했고 이마에선 식은땀이 흘렀다.
이제는 싸워야 할 찰나,
...
그는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몸을 돌려 벼랑으로 뛰어내렸다.
사내아이가 살았다.
그 사내는 언제나 가상의 적을 만들어 싸웠다.
가상의 적과 싸울때마다 새로운 전략을 짜고, 고심 고심 했지만 이긴적은 한번도 없었다.
가상의 적에게 지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러다 배수진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뒤로 더 물러갈 곳이 없으면 죽을힘을 다해 싸운다는 뜻의 어느 고문에 있는 말이었다.
그것을 안 뒤로 그는 가상의 적에게 한번도 지지 않았다.
언제나 벼랑 끝으로 자신을 몰고가 가상의 적과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자신만만해진 사내는 틈이 날때마다 새로운 가상의 적을 만들어 즐겼다.
....
그러다 사내의 나라에 전쟁이 터졌다.
그는 전장에 나가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가 죽고 적 한명과 자신만 남게 되었다.
그는 이기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살아남고 싶었다.
타협같은 건 떠오르지 않았다. 적을 죽여야했다.
힘으로는 도저히 안될거라 생각한 그는
가상의 적이랑 싸울때처럼 자신 스스로 벼랑 끝으로가 적을 유인했다.
연습한 대로, 상상한 대로만 하면 된다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정말 벼랑 끝까지 간 그는 적과 마주서게 되었다. 그의 근육은 그 누구랑 싸울때보다 팽팽히 긴장을 했고 이마에선 식은땀이 흘렀다.
이제는 싸워야 할 찰나,
...
그는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몸을 돌려 벼랑으로 뛰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