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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메모.

nanael 2011. 12. 13. 00:02
이방인에서 드러내는 삶의 부조리. 무의미성. 
쉽게 말해 우리 삶엔 목적이 없다는 것.

신을 믿지 않는다면 존재의 의미는 없다.
진화의 과정에서 발생된 존재, 멋진 절경을 가진 바위와 하등 다를 게 없는 존재.
본질적으로 무의미하다.
흔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소명'이라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자유롭다. 그러나 진화가 남긴 제약조건 때문에 그리 자유롭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