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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그림자
nanael
2009. 12. 23. 01:24
썼다, 지웠다.
그곳에 다시 쓰고, 지운다.
무의식도 '붉은 그림자'란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붉음.
딱 오늘 마신 먼지 갯수만큼만 더 생각하고 붉게 지워버리겠다.